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10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 'G6'는 하루 평균 1만대를 기록, 전작인 G4, G5보다 두 배 이상의 가입자를 모집하며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켠 바 있다.
'G6'는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동시에 구현한 18:9 비율의 5.7인치 QHD+ (2,880X1,440)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음질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쿼드 DAC, 고화질 광각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색상은 아스트로블랙, 아이스플래티넘, 미스틱화이트 세 가지이며, 내장 메모리는 64G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 관계자는 "자사에서는 '갤럭시S8'과 함께 2월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해 왔었는데, 'G6'의 경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정식 판매가 시작돼 접근성의 문제가 해결된 지금, 'G6'가 여성 소비자들을 어떻게,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톡'은 'G6' 정식 출시에 맞춰 사전에 색상별로 충분히 물량을 확보, '모비톡'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기기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휴대폰 구매자에게 '노트북', '상품권', '32인치 TV', '27인치 모니터', '7인치 태블릿 PC', '노트북', '갤럭시노트4',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3DS' 등 30여 종 이상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무료로 지급하며, 'G6' 공기계, '제주도 2인 여행권', '신세계 상품권' 등이 걸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혜택과 더불어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적용 가능하다. 'G6'의 공시 지원금은 현재 24만 7천 원(KT 기준)으로 책정됐고, '모비톡' 제휴 대리점이라면 어디서나 최대치인 15%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통신사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60만 원 가량의 추가 혜택 또한 얻을 수 있다.
어플 '모비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