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실물이 최초 공개되는 언팩 행사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 진행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주말 평소에 배가 넘는 사전예약자가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갤럭시S8'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의 수는 평일 대비 약 두 배에 달했다. 이는 LG전자의 'G6' 공개 전 주말과 비교하면 약 네 배 가량 많은 수치다.
'모비톡'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티저 광고를 시작한 20일 이후부터 신청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지난 주말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기기에 대한 기대감과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혜택이 시너지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월1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및 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7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약판매 혜택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18일부터 기기를 수령해 남들보다 먼저 개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톡'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은 사전 개통은 물론 '32인치 TV', '27인치 모니터', '7인치 태블릿 PC', '노트북', '갤럭시노트4',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3DS' 등 30여 종 이상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공기계, '신세계 상품권', '제주도 2인 여행권'이 주어지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어플 '모비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