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은 금주 중고폰 핫 키워드로 '갤럭시S6'를 선정했다.
'모비톡'이 공개한 4월 1주차 중고폰 인기 순위표에 따르면 '갤럭시S6'는 전 주에 비해 두 계단 오른 6위에 랭크되었으며, 점유율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는 2015년 4월10일 출시된 '갤럭시S6'의 2년 약정이 끝나는 시점과 맞아 떨어지고, 현재 예약 판매 중인 '갤럭시S8'로 갈아타려는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매물이 중고 시장에 다량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지난 3월31일부터 '갤럭시S6'에 도입된 누가(Nougat) 업데이트도 영향을 끼쳤다.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7.0 누가의 적용으로 '갤럭시S6'에서도 삼성 익스피리언스로 불리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신규 삼성 키보드, 삼성 패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앱 설치 및 업그레이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이를 통해 사용성이 대폭 개선돼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모비톡'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갤럭시노트5'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가진 것이 '갤럭시S6'의 강점"이라며 "특히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세컨폰으로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