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가 예약 판매 시작 이틀만에 55만 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은 소비자들의 현명한 구매를 돕기 위해 '갤럭시S8'의 확정된 공시지원금을 바탕으로 선택약정할인과의 실제 차액을 계산해 공개했다.
'갤럭시S8'의 출고가는 935,000원이고 공시지원금 가운데 최고액은 LGU+의 264,000원이다. 그러나 해당 금액은 최고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는 이보다 훨씬 낮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스페셜A(65,890원, 부가세 포함) 요금제를 기준으로 차액을 도출했다.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 사용 시 최대 공시 지원금은 158,000원이며, 대리점에서 제공하는 15%의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실제 할인액은 181,700원, 구매가는 753,300원이다. 만약 같은 요금제로 선택약정할인(부가세 포함 요금의 20% 할인, 여기서는 13,200원)을 24개월간 받는다고 가정하면, 총 316,800원이 할인된다. 동일한 요금제의 지원금 합보다 약 13만 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모비톡' 관계자는 "'갤럭시S8'은 알뜰폰을 제외하고 SKT, KT, LGU+ 3사 모두 낮은 요금제에서도 선택약정 쪽의 할인폭이 크다"며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현재로서는 선택약정할인이 더 이득"이라고 조언했다.
'모비톡'은 현재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모비톡'을 통해 구매한 소비자는 '삼성 덱스'와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 가운데 1종을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고, 1년 1회 한정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시 교체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초박형 케이스'와 '보호필름 2매'를 비롯해 13만 원 상당의 '멀티미디어 이용권', '정품 액세서리 5만 원 할인권', '모바일 케어팩(1년)'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예약 구매자는 정식 출시 전인 18일부터 기기를 수령할 수 있어 일반 구매자보다 먼저 개통 가능하다.
아울러 '32인치 TV', '27인치 모니터', '7인치 태블릿 PC', '노트북', '갤럭시노트4', '플레이스테이션4', '닌텐도3DS' 등 30여 종 이상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 공기계, '신세계 상품권', '제주도 2인 여행권'이 주어지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