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나미(KONAMI)는 자사의 모바일 TCG '유희왕듀얼링크스'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게임 카테고리에서 인기 1위(19일 오전 9시 기준)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유희왕듀얼링크스'는 1996년 연재 만화로 시작해 애니메이션과 카드 게임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유희왕'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2016년 11월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유럽, 남미 등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세계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지난 12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도 정식 출시됐다.
애니메이션 스토리에 바탕을 둔 싱글 플레이를 비롯해 카이바, 조이 등의 원작의 인기 캐릭터부터 푸른 눈의 백룡, 블랙 매지션 등 인기 카드까지 모두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수록된 카드 수만 1,200여 장이 넘는 등 풍부한 볼륨을 자랑한다. 아울러 한글 자막 외에도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지원해 원작 팬들은 물론 TCG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까지 사로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용자 커뮤니티 '유희왕듀얼링크스 헝그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