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넘버원 커뮤니티 헝그리앱은 사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대전형 CCG '섀도우버스'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섀도우버스 마스터즈 오픈 시즌1'의 4강 및 결승전을 지난 25일 진행했고, 드래곤과 네크로맨서를 이용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이동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섀도우버스 마스터즈 오픈'은 국내 최초 '섀도우버스' 상위 랭커만을 위한 공식 리그로 첫 대회인 시즌1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경기는 3전 2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이며, 예선과 8강은 온라인, 4강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대전으로 각각 진행됐다. 아울러 8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경기는 팀 ESC 나이트메어 소속 프로게이머 '라세'와 게임 전문 캐스터 '오성균',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기무기훈'의 해설과 함께 헝그리앱TV에서 생중계됐다.
치열한 예선과 8강을 거쳐 최종 4강 티켓을 거머쥔 네 명의 마스터(김민수, 류재서, 박창엽, 이동재)는 지난 25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 모여 우승을 향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박창엽을 4강에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이동재는 또 다른 우승 후보였던 김민재를 만나 긴장하는 듯 했으나, 본인의 장기인 드래곤과 네크로맨서를 사용해 2승을 연달아 거두며 최종 스코어 2:0 완승으로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우승자인 이동재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프로모션 카드 1세트(8매)가 부상으로 주어졌고, 추후 진행 예정인 왕중왕전 참가 자격이 부여됐다. 준우승자인 김민재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프로모션 카드 1세트, 아쉽게 4강에서 고배를 마신 류재서와 박창엽에게는 상금 10만 원과 프로모션 카드 1세트가 지급됐으며, 4강에 진입하지 못한 8강 진출자에게는 상금 5만 원이 수여됐다.
한편, '섀도우버스' 최강자들의 대격돌 '섀도우버스 마스터즈 오픈'의 다음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경기는 헝그리앱TV,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고, 게임 및 대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섀도우버스 헝그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