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은 개인 간 중고 거래 서비스 '중고장터'에서 진행된 거래를 바탕으로 한 연령별 중고폰 선호 패턴과 추천 기기를 공개했다.
우선 부모의 경제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10대는 중고폰 선택 영역이 좁은 것으로 파악됐다. 본인은 디자인 및 네임 밸류를 고려하지만 결국은 경제권을 가진 부모의 뜻대로 되기 때문이다. 부모와 본인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15개월이 지난 'IM-100', 'G4'와 같은 상대적 비인기 플래그십 모델이 적합하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적고, 플래그십 모델이기에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직장이나 알바로 경제적 주권을 가지게 된 20대들은 스마트폰 구매에 있어서 트렌드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기본적으로 최신폰을 희망하지만 100만 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고폰을 찾기도 한다. 따라서 최신폰 대비 3분에 1 가격에 트렌드에서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갤럭시S7', '갤럭시노트5'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을 추천하며, 실제 중고 거래에서도 해당 연령대가 많이 구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30대는 가격, 성능, 디자인, 사용성, 잔존가치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중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깐깐한 소비자다. 이들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은 주로 '아이폰' 시리즈이며, 애플 특유의 디자인과 감성 그리고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따른 사용성과 높은 잔존가치로 인해 추후 되팔아도 손해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0~50대의 중년층은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며 트렌드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비싼 최신폰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과 사용 환경이 유사한 기종을 선호하는데, 특히 큰 화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이유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추천하며, 10만 원 후반 대로 구입 가능하다.
'모비톡' 관계자는 "연령별로 선호하는 중고폰의 타입이 뚜렷하게 다른 것을 이번 조사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비톡'의 '중고장터'에 다채로운 매물이 시시각각 올라오므로 원하는 타입의 중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