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이 5월 2주차 중고폰 인기 순위표를 공개했다.
본 순위표는 4일부터 11일까지 약 1주간 '모비톡' 내 '중고장터'에서 진행된 이용자 간의 거래량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이번 주는 어버이날 특수로 주목받았던 휴대폰들의 순위가 하락하거나 아예 1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다시 평소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주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종은 '갤럭시노트5'다. 약 한 달 간 '갤럭시노트4'에 밀려 2위를 고수했던 '갤럭시노트5'는 이번 주 2위에 0.4%가량 앞서며 근소한 차로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노트4'는 지난주 대비 거래량이 0.5% 하락한 가운데 가격은 소폭 상승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표 효도폰으로 꼽히던 '갤럭시노트3'와 'G4'는 순위와 가격이 모두 하락했고, 중고폰 인기 순위에 최초로 등장한 폴더폰 '갤럭시폴더'는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갤럭시폴더'를 밀어내고 다시 순위에 진입한 기종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갤럭시S7'이며, 아이폰 시리즈는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거래량 혹은 가격이 각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비톡' 관계자는 "'지난주 순위 공개 당시 예상했던 대로 어버이날 특수가 끝난 시점부터 갤럭시 S시리즈나 아이폰 시리즈와 같이 젊은 층이 선호하는 기기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며 "현존 최신 노트 시리즈인 '갤럭시노트5'가 1위를 차지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