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은 금주 중고폰 핫 키워드로 애플의 '아이폰6'를 선정했다.
'모비톡'이 지난 주 공개한 5월 넷째 주 중고폰 인기 순위표에 따르면 '아이폰6'는 오랜 기간 2위 자리를 고수했던 '갤럭시노트4'를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아이폰 시리즈가 2위를 재탈환한 것은 약 두 달 반만의 일이다. 중고폰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폰6'의 선전을 'G6', '갤럭시S8' 등의 신작 출시로 한동안 중고폰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던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거품이 빠져, 고정적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 시리즈의 순위가 상승한 것이라 분석한 바 있다.
'모비톡' 관계자는 "아이폰은 세대별로 기능에 큰 차이가 없어 중고폰 선택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격이다"라며 "'아이폰6'가 비슷한 스펙을 지닌 시리즈 가운데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7'보다 거래가 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톡'은 스마트폰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장터'를 운영,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