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목표 달성을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을 탐색해 재료와 장비를 수집, 제작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번 시즌3는 게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하는 개발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서비스 초기부터 독특한 게임성으로 마니아를 양산하기도 했지만, 진입장벽이 높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아들여 게임의 일부 규칙에서부터 인터페이스까지 전방위에 걸친 변화를 시도했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시즌3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크베어즈 정신철 대표는 "생소한 장르인 만큼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경험을 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즌3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시장의 대세인 P2W(Pay To Win) 구조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을 잃지 않는 콘텐츠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크베어즈는 '블랙서바이벌'만의 독특한 열성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레진코믹스와 코미카를 통한 웹툰 연재 뿐만 아니라, 텀블러, 머그컵 등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개발팀 모두가 온라인 공식 카페 운영자로 활동 중이며, 이 카페는 네이버 모바일게임 카페 순위에서 1년 이상 1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블랙서바이벌'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게임 및 시즌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아크베어즈는 2011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게임인재단이 시상하는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 수상 기업이다. 2014년 10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