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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올 여름은 트레이너 배틀! '포켓몬GO' PVP 모드 추가 예정

[이슈] 올 여름은 트레이너 배틀! '포켓몬GO' PVP 모드 추가 예정
원작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였던 트레이너 배틀(PVP)이 없어 반쪽짜리 게임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포켓몬GO'가 이를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언틱 마티유 드 파예트 전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지난 현지시간 29일 브라질 IT전문매체인 오글로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부터 이용자 간 대결(PvP)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티유 부사장은 "전설 포켓몬과 PVP가 등장할 예정"이라며 "여름(북반구 기준) 업데이트를 준비 중으로 팀의 선택이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작 '인그레스'를 서비스하며 배운 사회적 상호작용이 게임 스스로의 자생을 돕는 것에 착안해 이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PvP 모드는 이용자 간의 일대일 방식으로 대결이 치러질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플레이 방식은 알려진 바 없다.

아울러 나이언틱 측은 늦은 업데이트의 이유도 설명했다. 게임 출시 당시 기대했던 수치에 비해 50배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둬 예정된 콘텐츠 추가를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사내 엔지니어들이 몰린 이용자를 감당할 서버량을 예측하는 것 조차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마티유 부사장은 "'포켓몬GO'는 오프라인 매장과의 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방문자 발생 시 0.15 달러(약 168.33원)를 받고 있다"며 "현재까지 5억 명의 방문자를 유발했고 일본 맥도날드의 경우 지점마다 하루에 2000명 가량의 방문자를 유발하고 있다"고 전해 오프라인 매장과의 계약만으로 약 841억65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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