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이 5월 5주차 중고폰 인기 순위표를 공개했다.
본 순위표는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약 1주간 '모비톡' 내 '중고장터'에서 진행된 이용자 간의 거래량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이번 주는 안드로이드 기기들의 강세 속에서 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노트5'와 급격한 상승세로 상위권 기기들을 위협하고 있는 '갤럭시S6'가 눈에 띈다.
'갤럭시노트5'는 지난 주와 비교해 거래량과 중고가가 모두 하락했다. '갤럭시S8'의 여파로 양질의 중고매물이 증가한데다, 6월말 출시로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갤럭시노트FE)'으로 인해 수요 또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모비톡' 관계자는 "최근 SKT와 KT가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를 대비해 재고 소진 차원에서 '갤럭시노트5'의 공시 지원금을 인상한 바 있다"며 "공시 지원금과 추가 지원금만으로도 현재 중고가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고가는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노트5'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대부분 선전한 가운데 '갤럭시S6'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갤럭시S6'의 거래량은 지난주 대비 약 2%, 중고가는 1 만 원 가량 올라 순위 내 기기들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갤럭시 S6'의 경우,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갤럭시S8', '갤럭시노트7 리퍼폰'과 주 사용층이 겹치지 않고, '갤럭시S7'보다 가격이 10만 원 가량 저렴해 세컨폰, 효도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비톡'은 스마트폰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장터'를 운영,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및 PC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