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아이폰7', 'G6', 'V20'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은 금주 중고폰 핫 키워드로 '갤럭시노트4'를 선정했다.
'모비톡'이 지난주 공개한 6월 둘째 주 중고폰 인기 순위표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가 오랜 기간 정상의 자리를 지킨 '갤럭시노트5'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갤럭시노트4'가 1위를 재탈환한 것은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갤럭시노트4'는 전주 대비 거래량이 2.3% 올라 순위권에 있는 기기들의 거래량 증가폭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노트5'의 하락세가 어느 정도 일조한 바가 있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갤럭시노트FE)' 출시소식과 공시 지원금 상승 등의 이슈로 '갤럭시노트5'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성능을 가진 '갤럭시노트4'가 가격이 훨씬 저렴해 대체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비톡'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는 기존에도 큰 화면과 저렴한 가격으로 효도폰으로 인기가 높았던 기종인데 '갤럭시노트5'의 하락세와 맞물려 해당 기종을 찾는 사람들까지 일정 부분 흡수한 상태"라며 "아무래도 중고폰 선택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은 '갤럭시노트4'의 독주 체제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모비톡'은 스마트폰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장터'를 운영,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수수료 걱정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 대행 및 안전 거래 수수료 등 거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을 '모비톡'이 부담하는 방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및 PC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