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의 주요 스토리 라인과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는데 고대 일본의 실존 직업이었던 음양사와 음양사가 부리는 식신(귀신)들이 만들어나가는 환상적인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신선한 연출과 매력적인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음양사 for kakao(이하 음양사)'는 고대 일본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가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동료와 자신이 부리게 되는 식신(귀신)들을 만나며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지금까지 퇴치의 대상으로만 등장해온 식신들을 자신이 직접 부린다는 설정은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지점이라 할 수 있다.
또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없었던 고대 일본 컨셉트를 차용한 고풍스러운 아트로 신선함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연극을 방불케 하는 게임 속 연출과 '원피스', '나루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더빙에 참여해온 국내 최고의 성우 40명의 품격 있는 음성 연기는 게임 속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화 '화양연화' OST 로 유명한 음악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맡은 아름다운 배경음악 또한 게임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음양사'는 신선함 혹은 새로움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기존에 접해온 게임들과는 사뭇 차별화된 모습을 자랑하는데, 과연 어떤 이유로 전세계 2억 명의 게임 팬들로부터 사랑 받게 됐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신선함과 익숙함의 사이
게임에 처음 접속하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음양사'가 자랑하는 독특한 아트들이다. 여기에 고풍스러우면서도 세밀한 캐릭터 일러스트와 게임 속 배경 이미지, 풍부한 색감과 정교함으로 가득한 애니메이션풍의 3D 그래픽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신선함을 선사한다.
'음양사'를 처음 시작하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연극을 보는 듯한 이야기 전개 방식이다. 마치 연출된 무대 위에서 캐릭터들이 대사를 읊조리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모바일게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참신하고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음양사'는 전통적인 수집형 RPG를 기반으로, 등장 캐릭터(음양사와 식신)의 성장과 파티의 조합을 통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탐험을 통해 자신이 부리는 식신을 성장시키고, 최적의 파티 조합을 통해 상위 던전에 도전해 나가는 구조는 '익숙함'의 영역에 해당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식신들은 모두 각각의 개별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이야기를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캐릭터성을 극대화 하는 한편 자신이 수집한 음양사와 식신에 대한 애정도를 자연스레 높이게 된다.
전투는 한 명의 음양사와 그가 부리는 최대 다섯의 식신이 파티를 이루게 되며, 파티의 조합에 따라 전투 방식과 전략이 달라지는 만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게임의 핵심 재미라 할 수 있다.
각각의 음양사는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음양사들이 동료로 추가 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세이메이는 파티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토리 전개에 따라 얻게 되는 '히로마사'와 같이 공격적인 음양사를 전략에 따라 배치할 수도 있다.
또한 식신들은 각기 최대 3개의 스킬을 보유하게 되며, 단순한 공격 스킬부터 보조 및 지원 그리고 적과 아군의 전투와 턴에 영향을 주는 스킬들 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러한 스킬들은 전체 파티가 공유하는 '도깨비불'을 소모하게 되는데, 스킬에 따라 소모하는 '도깨비불'이 다르게 구성되는 만큼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요구된다.
'음양사'의 전투 시스템은 음양사와 그들이 부리는 식신들이 보유한 수많은 스킬 및 그 조합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변화무쌍하게 설계돼 있다. 보다 정교한 전투의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장의 목적성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고대 일본 배경의 '음양사' 주요 스토리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던 시대. 천재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는 어느 날 기억을 잃고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자신의 과거를 찾아 나선다.'
'음양사'는 고대 일본에 실존한 직업 음양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된 세계관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20여명에 달하는 전문 스토리 작가진을 기용해 기묘하고 신비로운 이야기 완성해냈으며, 주인공들이 마치 연극의 등장인물과 같이 등장하는 연출로 '음양사' 만의 독특한 스토리 연출 방식을 선보인다.
주인공들의 만남, 음계의 혼란과 이로 인한 식신(귀신)들의 출현, 전투에서의 승리와 배신, 탄생의 비밀, 진정한 적의 출현 등이 수십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기묘한 음양사의 세계로 인도한다. '음양사'가 선사하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는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개성 넘치는 '음양사' 주요 캐릭터 소개
▶기억을 잃은 천재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천재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는 '음양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유명한 천재 음양사였던 그는 어느 날 정신을 차려보니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다. 기억을 잃은 그의 눈앞에는 한 소녀가 있을 뿐. 그가 되찾을 기억은 아름다운 추억인가, 잔혹한 진실일 것인가.
▶세이메이의 곁에서…'카구라'
"세이메이를 도와야 해. 그렇게 결심했으니까."
'아베노 세이메이'의 곁을 지키는 소녀가 보라 '카구라'다. 감정 표현이 서투르고 무뚝뚝한 면도 없지 않지만 '세이메이'를 향한 마음만은 진심이다. '세이메이'와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것을 계기로 그와 함께 지내고 있다. 민감한 감각과 강력한 영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과거는 수수께끼에 쌓여 있다.
▶싸움을 좋아하는 귀족 도년님 '히로마사'
"어디 더 강한 녀석이 없나?"
'히로마사'는 싸움을 좋아하는 귀족 집안 도련님이다. 궁술과 결계술이 특기. 언동 때문에 비뚤어졌다는 오해를 많이 받지만 사실 그는 솔직한 성격의 소유자다. 최근 그는 어떤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다.
◆6월27일부터 1만 명 대상 비공개 테스트 진행
올 8월 초 카카오게임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인 '음양사'는 오는 6월27일부터 단 9일간 오직 1만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비공개 테스트 신청 방법과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음양사' 브랜드 페이지 (http://onmyoji.game.kaka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