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검은사막'을 개발한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오는 9월14일 기업 공개(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요예측일은 2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청약 예정일은 내달 5일부터 6일이다.
2010년 9월 설립한 펄어비스는 자본금 51.3억 원으로 250명의 임직원을 갖춘 회사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제 7기(2016년 1월1일~6월30일) 영업수익 337억 원, 영업이익 281억 원, 당기순이익 244억 원을 기록했으며 제 8기(2016년 7월1일~2017년 3월31일) 영업수익 597억 원, 영업이익 374억 원, 당기순이익 312억 원을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통해 1년 동안 큰 폭으로 성장해왔다.
한편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으며 IPO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30일 열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