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갤럭시노트FE(Fan Edition, 팬 에디션)', '아이폰8', '아이폰7', '아이폰6S', '아이폰SE', 'G6'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이 8월 2주차 인기 중고폰 시세표를 공개했다.
본 시세표에는 8월9일부터 8월15일까지 약 1주일 간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선정된 인기 중고폰 6종(아이폰3종, 안드로이드3종)의 일별 시세가 정리되어 있다.
시세표에 따르면 1주일 사이 3,500원 오르며 53만 3,000원을 기록한 '아이폰7'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아직은 중고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정도의 최신 기종으로, 현재 시장에 나온 매물 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큰 하락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600원 하락하며 31만 4,600원을 기록한 '아이폰6S'와 1만 4,000원 떨어진 27만 5,000원으로 마감한 '갤럭시S7'이 2위,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4위였던 '아이폰6'는 3만 7,000원 하락하며 5위로 밀려났고, 그 자리는 상대적으로 소폭(1,700원) 하락한 '갤럭시노트5'가 차지했다. '아이폰7'을 제외한 모든 기종들이 가격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최하위(6위)를 기록한 '갤럭시S6'은 3,300원 상승한 16만 1,300원으로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
'모비톡' 관계자는 "아이폰6'의 가격 하락은 시리즈 최신 기종인 '아이폰7'의 매물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며 "그 외에는 큰 변화 없이 잔잔했던 1주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모비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 중고폰 거래를 돕는 '중고장터' 서비스를 제공,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구축했다. 판매자에게는 중고 거래시 판매 수수료 무료, 상품 등록 개수 무제한, 기다림 없는 즉시 출금 등 '3無 정책'을, 구매자에게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제공해 인기몰이 중이다.
'모비톡'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비톡' 홈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