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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승리의 열쇠는 생존 '오버워치' 데스매치 추가

[이슈] 승리의 열쇠는 생존 '오버워치' 데스매치 추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버워치'에 신규 게임 모드 '데스매치 모드'가 정식 적용됐다고 밝혔다.

데스매치 모드는 1인칭 슈팅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 플레이 모드 중 하나로, 먼저 많은 처치 수를 기록하는 개인 또는 팀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기존에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며 느낄 수 있던 팀플레이와 완성된 조합이 주는 즐거운 경험에 더해, 개인의 실력에 의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다.

데스매치 모드는 '8인 개별 전투'와 '팀 데스매치', 두 가지 게임 방식을 제공한다. 먼저 8인 개별 전투는 참여한 인원 모두가 서로 적으로 만나 대결하는(Free-For-All) 것이며, 20번의 처치를 먼저 달성한 이용자가 승리한다. 여기에 이 모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주간 아케이드 모드 3승시에 주어지는 전리품 상자 크레딧이 8명 중 4위 안에 드는 이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슈] 승리의 열쇠는 생존 '오버워치' 데스매치 추가

팀 데스매치는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30번의 처치를 목표로 대결한다. 해당 모드에서는 메르시의 역할이 중요한데, 사망한 이용자가 되기 전에 메르시의 궁극기로 부활하면 적에게 뺏긴 포인트를 다시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번 데스매치 모드와 더불어 데스매치 전용 신규 전장 '샤토 기야르'(Chateau Guillard)가 적용돼 이용자들은 신규 모드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샤토 기야르는 위도우메이커로 알려진 아멜리 라크루아의 고향이며, 그녀의 과거에 대한 다양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 해당 맵은 멋진 점프 패드와 파라가 자유롭게 활공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 그리고 리퍼를 위한 좁은 길목 등 개별 데스매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기존의 전장들 중 일부 혼합, 점령, 호위 전장 역시 데스매치에 어울리는 다양한 요소들을 가질 수 있도록 수정됐다.

[이슈] 승리의 열쇠는 생존 '오버워치' 데스매치 추가

아울러 '오버워치' 테스트 서버에는 신규 전장 '쓰레기촌'이 공개됐다. 신규 호위 전장 '쓰레기촌(Junkertown)'은 지난 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17에서 처음 공개된 신 전장으로 감시 기지: 지브롤터, 도라도, 66번 국도에 이은 네 번째 호위 전장이다.

'오버워치' 세계의 유쾌한 2인조 악당이자 영웅인 로드호그와 정크랫 등 무법 고철 수집가들의 고향인 이 곳의 생존자들은 옴니움에서 나오는 조금이라도 가치 있는 것들을 약탈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고철장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이슈] 승리의 열쇠는 생존 '오버워치' 데스매치 추가

호주의 황량하고 험한 오지에 위치, 파괴된 옴니움의 잔해로 건설된 쓰레기촌은 극악무도한 여왕이 지배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여왕에게 전달할 금은보화와 선물, 폭탄으로 가득 찬 화물을 쓰레기촌 외곽 건물들을 지나 쓰레기촌에 진입해 끝까지 운송하거나 이를 막기위해 상대 팀과 결투를 벌이게 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신규 전장 쓰레기촌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당 전장의 소개 영상과 쓰레기촌을 배경으로 한 로드호그와 정크랫의 대소동을 다룬 애니메이션 '쓰레기촌: 계획'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으며, 게임스컴 현장 내 블리자드 부스를 통해 체험 공간을 운영하기도 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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