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쇼케이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다양한 종류의 개성 넘치는 인디 게임들이 영상을 통해 공개돼 콘솔 게임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닌텐도 간판 게임인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슈퍼 미트 보이 포에버(Super Meat Boy Forever)'는 동영상 초반부에 등장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비보잉 댄스를 다룬 리듬 액션 게임 '플로어 키즈(Floor Kids)'는 만화를 그려넣은 듯한 독특한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 '울버블레이드(Wulverblade)'와 슈팅 게임 '어스 아틀란티스(Earth Atlantis)'는 80년대 오락실 게임의 느낌을 준다. '켄터키 루트 제로 TV 에디션'은 음산한 분위기의 스릴러 게임으로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강점이다.
4대4 온라인 팀 대전 슈팅 게임 '모피의 법칙(Morphies Law)'은 PC 기반 슈팅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그래픽에 이용자들이 캐릭터의 신체 부위 크기를 늘리고 줄여나가는 독특한 스타일의 플레이 방식이 눈길을 끈다.
그밖에도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인디 게임이 이번에 함께 공개됐다. 닌텐도 스위치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출시된다면 스위치 인기에 큰 힘을 더할 전망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