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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이틀간의 게임 축제 개막

[이슈]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이틀간의 게임 축제 개막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이 1일과 2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회사를 맡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윤준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돈 마리넬리 콜롬비아 대학교수가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

개회사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개회사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메카로 (게임은) 성남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게임은 미래 먹거리 중심으로 영상, 음악, 스토리를 포함하는 종합 산업이다"라고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과거 잘못된 취급으로 국제 경쟁력에서 뒤처진 게임이지만 이제 정부의 인식이 바뀔 것이며 무엇보다 성남시가 투자와 관심을 높이고 있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성남시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나아가 ICT 산업의 중심에 서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 음악 국악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웹젠 '뮤레전드' OST인 'The Battlefield of Memory'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의 '바람이 잠든 곳'이 오프닝 곡으로 연주되고 축사영상 이후 넥슨 게임음악 보컬 '은토'가 참가해 '메이플브리츠X'의 '바람이 전해준 이야기'를 국악단의 연주에 맞춰 불렀다.

또한 성남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도 개막식에서 진행돼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접 시상하기도 했다.

한편 e스포츠 이벤트 매치도 열린다. 이영호, 이제동, 송병구, 이영한이 출전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전드 매치'와 콩두 판테라, 러너웨이팀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프로팀 이벤트 매치가 진행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 시민과 게임인이 함께하는 축제 '성남 게임 월드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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