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은 22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펀 2017'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대구 지역 게임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도록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권 시장은 "게임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대중문화이지만 아직까지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포켓몬고'를 봐도 알 수 있지만 게임이 하나의 문화가 됐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을 벗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시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신작 개발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데 대구 지역 게임이 전국을, 더 나아가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게임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한면 이날 열린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펀 2017' 개막식은 국악 공연으로 시작해, '란온라인'을 재해석한 게임영상콘서트와 인기 가수 유성은, 길구봉구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