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패자부활전
* RMB 게이밍(러시아) 3대1 NA 가디언(북미)
1세트 아르템 오골트소프(소환사) 승 <싱글> 이안 주드 핀토(역사)
2세트 알렉세이 고르카벤코(주술사) <싱글> 승 나다니엘 로건(암살자)
3세트 RMB 게이밍(주술사/소환사/검사) 승 <태그> NA 가디언(암살자/주술사/역사)
RMB 게이밍이 23일 엔씨소프트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7 8강전 패자부활전에서 NA 가디언을 상대로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첫 세트는 아르템 오골트소프의 소환사와 이안 주드 핀토의 역사가 붙었다. 강력한 데미지를 가한 이안의 역사였지만 아르템은 지속적인 체력 회복과 저항기로 승기를 잡아갔다. 아르템은 이안의 제압에 당해 경기를 끌려가는 듯 싶었지만 이안이 소환물을 공격할 때 광역기에 이은 콤보로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는 알렉세이 고르카벤코의 주술사와 나다니엘 로건의 암살자가 대결을 펼쳤다. 알렉세이는 첫 마령으로 나다니엘의 체력 반을 깎아내며 선전했지만 바로 나다니엘의 연속적인 공격에 수세에 몰렸다. 생존기를 잘 활용해가며 두 번째 마령 타이밍까지 잘 버텨낸 알렉세이였지만 바로 따라 붙은 나다니엘의 은신 후 후방 공격으로 남은 체력 모두를 잃고 패했다.
이어진 태그 매치는 각 팀의 최대 화력인 주술사 미러전으로 시작됐다. 우선 시간 역행을 사용한 알렉세이는 이안이 난입 포인트를 두 개나 빼내는 등 포인트적인 우위를 가져갔다. 여기에 더해 나다니엘을 태그와 난입 포인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채로 잡아내며 RMB 게이밍은 승기를 잡아갔다.
태그해 들어온 아르템은 강탈에 이은 명령, 시간 역행까지 사용한 아비절을 아웃시켰고 남은 이안까지 협공으로 잡아내며 승리. RMB 게이밍이 패자부활에 성공했다.
패자부활전에 승리한 RMB 게이밍은 금일 7시에 진행되는 최종전에 진출하게 됐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