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지난 12일 대만 시장에 출시한 '라그나로크M'(가칭)이 서비스 첫 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16일 밝혔다.
'라그나로크M'은 그라비티와 상하이더드림네트워크테크놀로지(대표 쉬빈), 심동네트워크(대표 황이멍) 3사가 공동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대만 현지명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이달 초부터 실시한 비공개테스트에서 많은 게이머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대만 애플 앱스토어 전체 최고 매출 1위와 인기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첫 주말이 지난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2위와 인기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홍콩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및 인기 순위도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대만 내 유력 게임사이트 바하무트에서 '라그나로크M'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다. 출시 직후 대만 이용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2위와의 인기 순위차가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가 몰려 전 서버 오픈과 함께 예비 서버까지 긴급 추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만, 홍콩 출시에 이어 순차적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가로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로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게임, 웹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이 양대 마켓 매출 및 인기 순위 상위권에 다수 포진돼 '라그나로크'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한편 대만 애플 앱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라그나로크M'은 이달 3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 될 예정이며,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박람회 'G-star'에서 일반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