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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머너즈워 챔피언십, 만원 관중 속 韓대표 선발!

[이슈] 서머너즈워 챔피언십, 만원 관중 속 韓대표 선발!
뜨거운 열기와 명승부 속에서 한국을 대표할 '2017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진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서울 본선이 1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열린 SWC 서울 본선에서는 지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8명 선수들의 열띤 경쟁 속에 '스킷' 이장호와 '지돌' 김진태가 각각 1위와 2위 자격으로 한국 대표로 선발돼 오는 11월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인 글로벌 결선에 출전하게 됐다.

[이슈] 서머너즈워 챔피언십, 만원 관중 속 韓대표 선발!

이날 열린 서울 본선은 8강전부터 이변이 속출했으며 극적인 역전 승부가 수차례 연출돼 현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지돌' 김진태는 8강전에서 오세정을 상대로 첫 세트를 먼저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내 '패승승' 역전승을 거뒀다. 입대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로즈' 이형민은 강력한 우승후보 '빛대' 김수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불 피닉스와 풍 오공의 강력한 화력으로 승부가 단숨에 뒤집어지는 장면이 연출되는가 하면, 광역 기절과 빙결 등 상태이상 기술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선수들이 연출한 명승부에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슈] 서머너즈워 챔피언십, 만원 관중 속 韓대표 선발!

이번 SWC 서울 본선에는 3000여명의 이용자들이 관람을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약 100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보다 쉽고 재미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방송인 허준과 '서머너즈워' 선수 출신 해설진의 재치 있는 해설이 제공됐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치 등 다양한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돼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과 해외 팬들도 SWC 서울 본선을 함께 즐겼다.

대회 영상은 유튜브 '서머너즈워' e스포츠 채널(https://youtu.be/KELR68dGyfA)을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전세계 이용자들의 축제인 SWC는 승부를 넘어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서울을 비롯해 총 9개 주요 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각 지역 본선을 통해 15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본선을 거쳐 마지막 결선 진출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총 16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 선발이 완료되면 오는 11월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서머너즈워' 전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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