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는 지난 24일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데스티니2'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 출시됐으며 한국은 출시 국가에서 제외됐다.
한편 번지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중인 게임의 개선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참여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일부 콘텐츠 반복 보상이 강화된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들이 게임에 반영된다면 그간 '데스티니2' 이용자들이 꾸준히 제기하던 불만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데스티니2'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번지가 PC 버전 출시와 개선 업데이트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