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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넷마블, 日 1위 '페이트/그랜드오더' 11월21일 국내 출시

[이슈] 넷마블, 日 1위 '페이트/그랜드오더' 11월21일 국내 출시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대작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넷마블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CGV 영등포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기반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오더' 이용자 대상 행사인 '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를 열고 게임의 상세 정보에 대해 공개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타입문이 개발에 참여한 스토리 수집형 RPG로, 2015년 7월30일 일본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일본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바 있다. 일본에서 매출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물론, 서비스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슈] 넷마블, 日 1위 '페이트/그랜드오더' 11월21일 국내 출시

애니메이션 원작에 기반한 웅장한 세계관과 라이트 노벨 5권 분량에 육박하는 방대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페이트/그랜드오더'의 장점. 60명 이상의 일본 성우들이 등장인물 음성 녹음 작업에 참여했으며, 50명 이상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원화를 그렸다. 국내 출시 버전의 경우 한글 자막과 함께 일본어 음성이 탑재돼 한국의 애니메이션 팬들도 일본 성우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페이트/그랜드오더'의 국내 론칭 버전에는 메인 스토리 2장까지가 포함되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지역에서 이미 출시된 스토리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과금 모델은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며 일부 이벤트는 한국 정서에 맞게 적용된다.

넷마블은 11월21일 '페이트/그랜드오더'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7일부터 게임의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이벤트 경품과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이 주어진다. 또한 넷마블은 '페이트/스테이나이트'와 '페이트/그랜드오더'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일부를 넷마블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게임으로 '페이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

[이슈] 넷마블, 日 1위 '페이트/그랜드오더' 11월21일 국내 출시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페이트/그랜드오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애니플렉스 이와카미 아츠히로 대표와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페이트/그랜드오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등 3인의 일본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한국 팬들과 만났으며, 게임에 참여한 다른 성우들의 영상 인사와 한국 팬들을 위한 깜짝 일러스트도 공개됐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재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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