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컨퍼런스 홀 1층 E14에 자리하게 될 '빅 쇼케이스' 공동관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에 참여한 인디게임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스타 BTC(Business To Consumer)관에 마련되는 공동관이다. 이번 '빅 쇼케이스'에는 2015년 BIC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작 '파빌리온(Pavilion)', 2016년 그랑프리 수상작 '엔터 더 건전(Enter the Gungeon)', 2017년 그랑프리 수상작 '욘더(Yonder)' 등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빅 쇼케이스'에서는 BIC 페스티벌 2017에 참가한 116개작 중 엄선된 국내외 40여 작품을 선보여, BIC 페스티벌 2017의 열기를 고스란히 지스타2017로 옮길 예정이다. BIC 페스티벌 2017에는 32개국 378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1개국 116개 작품이 전시된 바 있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BIC 페스티벌 2017에 전시한 작품을 한 번 더 엄선했다. 이번 '빅 쇼케이스 2017'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우수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하며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 지스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BIC 조직위는 인디 게임사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 게임의 저변 확대와 진흥을 위해 우수한 인디 게임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진행된 BIC 페스티벌 2017은 전년 대비 1.7배에 달하는 1만여 명의 역대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