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넥슨,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넷마블게임즈, 그라비티, KOG 등 국내 게임사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고, En Masse 엔터테인먼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에이수스코리아, 엔비디아, HTC, 트위치 등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17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넥슨이 신작 '피파온라인4'를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을 선보이며 KOG의 '커츠펠' 그리고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깜짝 공개된 블루홀의 '에어'가 이용자들 앞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은 올해 참가 부스중 최대 규모인 300부스로 참가하며 ▲PC온라인 신작 5종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시연출품 6종, 영상출품 3종)의 신규 타이틀로 가득 채운다.
넥슨은 원활한 체험을 위해 300부스 전체를 시연대로 꾸몄다. 온라인게임 5종 '피파온라인4', '천애명월도', '배틀라이트', '니드포스피드 엣지', '타이탄폴 온라인' 등의 시연을 제공하고 모바일게임 '오버히트'의 시연을 진행한다.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 모바일'은 영상으로만 이용자들을 맞이하게 된다.
넷마블게임즈는 '테라M'을 필두로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의 시연을 준비했다. 각 게임별 방문 이벤트와 시연 이벤트 및 코스프레 이벤트도 매 시간 마련돼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홀도 신작 '에어'의 전장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쇼와 러너, 꽃빈, 머독, 재넌, 아크로, 우레 등 유명 스트리머 8인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스타를 e스포츠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로 자사의 e스포츠 브랜드 WEGL 대회를 진행한다. '오버워치', 'CS: GO', '철권7',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및 인디게임의 타이틀 별 게임 대회를 진행한다. 역대 지스타에서 B2C관에서 300부스 규모로 e스포츠 대회를 선보이는 경우가 처음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홀도 '배틀그라운드'를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첫날 듀오 모드를 시작으로 둘째 날 솔로 모드, 마지막 날 스쿼드 모드 등의 순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부산=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