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오버히트', '니드포스피드',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배틀라이트'의 총 6개 게임의 시연관에서 순서대로 이벤트 스탬프 용지가 동난 것. 마지막으로 '배틀라이트' 부스에서 이벤트 용지가 모두 소모된 시점은 대략 5시경이었다.
넥슨 측은 즉시 다른 이벤트 용지를 활용해 스탬프 이벤트 참여를 유도했으며, 18일과 19일은 별도의 이벤트 용지를 추가 마련해 이벤트 진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부스에는 개막 첫날 지진과 수능 연기 등으로 관람객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가 무색하게 하루동안 1만54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넥슨의 관람객 몰이는 300부스 전체를 게임 시연에 초첨을 맞춘 것이 유효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100부스 규모에 달하는 '피파온라인4' 시연존에 16일에만 3400명이 넘는 이용자가 게임을 즐겼고 단독 모바일게임으로 출품한 '오버히트' 시연에는 7600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
특히 현장 스태프 추산 둘째 날과 셋째 날 더 많은 이용자가 부스를 찾은 만큼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관람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만큼 첫 날의 기록을 수월히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