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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자동사냥·쿼터뷰 갖춰 내년 출시

[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자동사냥·쿼터뷰 갖춰 내년 출시
모바일 기대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자동사냥과 쿼터뷰를 갖추고 내년 1월 국내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작의 감성과 고퀄리티 그래픽은 살리면서 지도, 콘텐츠 등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3일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검은사막 모바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원작 PC 온라인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검은사막'은 압도적인 액션과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 및 풍부한 콘텐츠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유럽 등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타이틀이다.

[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자동사냥·쿼터뷰 갖춰 내년 출시

이 게임은 원작 '검은사막'의 감성과 스케일, 고퀄리티 그래픽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지난 8월16일 인게임 영상이 공개되며 모바일게임으로 믿어지지 않는 고퀄리티 그래픽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많은 게이머들을 가슴뛰게 만들고 있는 원작 '검은사막'의 계보를 이어, 새로운 게임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펄어비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따듯한 시선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자동사냥·쿼터뷰 갖춰 내년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의 출시 일정은 2018년 1월로 발표했다. 본격 서비스에 앞서 23일부터 티저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정식 서비스 전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한국 서비스에 이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펄어비스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은 "1년 11개월 동안 총 100여명이 개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의 모바일적 재해석을 이룬 작품"이라며 "'검은사막'의 강점인 특색있는 캐릭터, 감대일식 전투, 생활 콘텐츠, 점령전 등은 계승하면서도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 가장 최적화된 게임으로 재창조했다"고 강조했다.

원작의 솔더뷰(백뷰)를 모바일의 쿼터뷰로 전환했고 원작의 광대한 맵을 그대로 이용하기 힘든 모바일 환경상 맵 구성을 변경했다.

모바일 게임의 자동사냥도 추가됐다. 이용자의 피로도를 높이지 않기 위한 선택으로 지속적인 수정을 진행 중이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역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슈] 검은사막 모바일, 자동사냥·쿼터뷰 갖춰 내년 출시

특히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직접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그동안 '검은사막' 해외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함영철 실장은 "우리가 만든 게임은 우리가 가장 잘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해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분들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M은 기획 의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시간을 들여도 얻을 수 있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요 장비의 '별뽑기'는 없으며 능력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함영철 실장은 "별, 성, SR 등은 넣지 않을 것으로 PC버전의 경우 몇년 동안 아바타 이상의 기능인 경험치 10% 기능에서 변경되지 않고 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결제한 이용자와 하지 않은 이용자도 조화롭게 게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자체엔진을 활용한 이유도 공개됐다. 개발 노하우를 모바일에 그대로 담기 위함이 첫 째 이유다. 이를 통해 그래픽을 진보시킬 수 있었고 최적화 작업에 유리했기에 선택한 것이라는 게 펄어비스 측의 설명이다. 그래픽 최적화 작업을 역으로 PC온라인버전에 역으로 반영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발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론칭 버전에서는 레인저, 워리어, 발키리, 레인저, 자이언트의 캐릭터 5종을 갖추고 출시된다. 원작의 소서러가 빠진 상태로 출시되며, 발레노스, 세렌디어, 칼페온의 도시로 시작되며 7종의 전투 콘텐츠와 영지 등의 생활 콘텐츠가 오픈 스펙으로 공개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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