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50% 이상 폭탄 세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을 5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11월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PC 일반판 디지털 다운로드 제품은 기존 4만5000원에서 50% 이상 할인된 2만2000원에 판매된다. PC 고티 에디션은 기존 6만9000원보다 절반 이하인 3만4000원에 판매되고, 고티 업그레이드 비용 또한 2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할인된다.
블리자드는 PS4 버전 '오버워치' 고티 에디션 또한 50% 할인 판매한다. PS4 버전은 11월21일 할인 판매에 돌입했으며 28일 세일이 종료된다.
블리자드는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2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할인 기간 동안 다양한 게임 내 아이템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심연의 공포의 군주 제이나', '파괴자 디바' 등 다양한 전설 스킨이 포함된 '검붉은 금요일 묶음 상품' 및 '오니 겐지', '검은바위 가로쉬' 등 다양한 스킨이 포함된 '칠흑의 금요일 묶음 상품' 등 알찬 구성의 묶음 상품들이 각각 33%, 29%의 큰 할인폭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360일 동안 100% 추가 경험치와 150% 추가 골드 혜택을 제공하는 '360일 전투 자극제'도 이 기간 동안 33%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묶음 상품과 전투 자극제 외에도 인기 영웅과 스킨, 다양한 탈것들 역시 28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파격 할인 이벤트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폭탄 세일 이벤트가 진행된다. 11월23일부터 12월3일까지 '펄 상점'에서 '골든벨', '기운강장제', '탑승물 기술 변경권', '장인의 기억', '대장장이의 비전서' 등의 인기 아이템을 하루에 하나씩 최대 9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편의성, 인테리어, 탑승물, 애완동물, 뷰티, 의상 등 카테고리 내 다양한 아이템들의 가격을 20~30% 할인한다.
이와 함께 12월7일까지 '파트리지오의 야간 비밀 상점'에서 '단델리온 각성 무기', '크자카 주무기', '누베르 보조 무기', '오우거의 반지' 등 강력한 장비 구입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에는 비밀 상점을 여는데 필요한 기운의 수치도 감소한다.
◆LoL 굿즈 대폭 할인 판매 슈퍼 세일
라이엇게임즈는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다양한 상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LoL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정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22일부터 12월6일까지 라이엇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일은 역대 가장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신규 및 한정판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고, 구매 사은 아이템도 제공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티셔츠 상품의 경우 30%, 피규어 상품은 3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시간대에 '포로 왕 인형'과 마우스패드 전 제품, 머그컵 및 컵받침 세트를 5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슈퍼 세일'도 진행된다.
3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냐옹카이' 피규어 및, 진, 직스, 타릭 챔피언의 신규 피규어 상품, 렝가 콜렉션 인형과 카직스, 볼리베어, 샤코, 렝가 챔피언의 모습을 담은 2017 LoL 정글 티셔츠 시리즈도 출시됐다. 이외에도 기존에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없었던 내셔 남작 피규어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정 판매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어떤 상품이라도 구입한 모든 이들에게 한정판 '정글 속 렝가 인형' 소환사 아이콘이 디지털 쿠폰 형태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PS4가 단돈 200불? 해외 직구 세일도 노려보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미국에서 시작된 이벤트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세일이 보다 다양하고 할인폭도 크다. 해외 직구에 익숙한 이용자라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세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마존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PS4 슬림 패키지를 199.99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이 30만 원을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하면 국제 배송비를 포함해 20만 원대 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는 PS4 슬림 패키지 할인 판매는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해외 사이트에서도 물건이 조기 품절됐다가 다시 풀리는 경우가 많아 수시로 재고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야 한다.
PC나 콘솔 게임 타이틀 디지털 다운로드 세일도 블랙프라이데이 단골 손님으로 등장한다. 스팀에서는 가을 세일이 진행 중이다. 11월28일까지 다양한 게임 타이틀이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50% 할인된 925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레지던트이블' 시리즈가 다수 포함된 '레지던트이블 콜렉터즈 팩'은 78% 할인된 4만1940원에 판매 중이다. 스팀 외에도 다수의 게임 타이틀 유통 사이트에서 게임 타이틀 디지털 코드를 대폭 할인 판매하고 있다.
PC 주변 기기도 블랙프라이데이 해외 직구로 구입할 경우 국내보다 저렴한 경우가 적지 않다. AMD 라이젠과 커피레이크 기반 코어 i5나 i7 CPU는 국내 시판가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메모리나 SSD, 그래픽카드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품목을 적지 않은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국제 배송의 경우 한국으로의 직배송이 불가능할 경우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고, 배송 기간이 적지 않게 걸리는데다 불량이 발생할 경우 AS 과정이 국내 구매와 비교해 번거롭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하게 알아보고 시도하는 편이 좋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