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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엇-블리자드, 韓서 한 지붕 두 가족 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삼성역 인근 파르나스 타워 15층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 30층에는 블리자드의 최대 라이벌 라이엇게임즈가 입주한 상황이어서 이채롭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삼성역 인근 파르나스 타워 15층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 30층에는 블리자드의 최대 라이벌 라이엇게임즈가 입주한 상황이어서 이채롭다.
게임업계 가장 대표적인 라이벌 기업인 라이엇게임즈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한국에서 한 지붕 두 가족이 됐다.

블리자드는 최근 기존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금하빌딩에서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 타워 15층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공교롭게도 블리자드의 새 사무실이 입주한 삼성역 인근 파르나스 타워에는 라이엇게임즈가 30층에 입주해 있는 상황. 라이엇게임즈는 파르나스 타워 30층에 위치한 오디토리움에서 최근 LCK 전용 경기장 건립 및 운영 계획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라이엇의 '리그오브레전드'와 블리자드 '오버워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라이엇과 블리자드는 게임 점유율뿐만 아니라 e스포츠 시장에서도 치열한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라이벌 회사의 한 건물 입주가 이채롭기만 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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