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모바일 베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 및 식량을 제작해,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섬은 병원, 숲, 모래사장 등 22개의 지역으로 나뉘며, 100종의 재료로 600종의 무기, 도구, 식량을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30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블랙서바이벌'이 스팀을 통해 PC로 출시되면서 기존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버전 이용자들도 PC 접속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크베어즈 정신철 대표는 "이제 '블랙서바이벌'을 iOS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PC와도 연동해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의 대세인 P2W(Pay To Win) 구조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을 잃지 않는 콘텐츠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베어즈는 2011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게임인재단이 시상하는 '힘내라 게임인상' 대상 수상 기업이다. 2014년 10월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편 아크베어즈는 '블랙서바이벌'만의 독특한 열성 팬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레진코믹스와 코미카를 통한 웹툰 연재 뿐만 아니라, 텀블러, 머그컵 등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개발팀 모두가 온라인 공식 카페 운영자로 활동 중이며, 이 카페는 네이버 모바일 게임 카페 순위에서 1년 이상 1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