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6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마구마구'에 국가대항전 서비스를 다시 도입했다. 한국과 대만 이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는 국가대항전은 2017년 '마구마구' 핵심 콘텐츠로 도입됐으나 네트워크 끊김과 지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5월31일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넷마블은 '마구마구'에 보다 안정적인 모습으로 리뉴얼된 국가대항전 서비스를 재개한다. 리뉴얼된 국가대항전은 시즌제로 치러지며 정규 시즌 국가별 상위 입상자들이 포스트 시즌 개념의 최강자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은 매 시즌마다 3주 동안 진행되며 최강자전은 정규 시즌 종료 후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국가대항전 우승 국가 이용자들에게는 '승리의 휘장'이 주어진다. '승리의 휘장'은 특별한 버프 보상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 국가와 준우승 국가 이용자들에게는 인게임 재화 보상도 주어진다. 우승 국가에게 준우승 국가보다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해당 보상은 국가대항전 15경기 이상 참가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최강자전에 출전한 이용자들은 최종 성적에 따라 푸짐한 경품을 받게 된다. 최강자전에 아쉽게 출전하지 못하게 된 이용자들은 특정 선수를 응원할 수 있다. 응원한 선수의 성적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리뉴얼된 한국-대만 국가대항전 시즌4가 6일 시작됐다. 정규 시즌은 12월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최강자전은 12월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국가대항전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 제한은 블랙 카드 1장, 엘리트 카드 5장, 레전드 카드 2장, 레어 12장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노멀과 스페셜 카드는 제한이 없다. 유망주 카드는 타자와 투수 각각 1장씩만 사용할 수 있다.
넷마블은 국가대항전 서비스 재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국가대항전 시즌4 기간인 12월6일부터 27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50만 거니와 빅5 구매권을 지급한다. 또한 국가대항전 참가 횟수에 따라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