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대표 이태현)는 8일 'FOX'(Flame of Xenocide)의 사전등록 신청자 수가 7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게임으로써는 이례적인 수치다.

'FOX'는 여타 캐주얼 게임들과 차별점을 갖고 성인 전용 콘텐츠로 무장한 모바일 액션 RPG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하드코어 액션을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오직 성인만을 위한 코스튬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한 전투, 미래 지향적인 배경 맵 등을 통해 게임 전반에 스팀펑크 분위기를 그려낸 것 또한 특징이다. 앞서 한차례 진행된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 테스트)에서 'FOX'만의 스타일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현재도 사전예약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중"이라며 "공식카페 가입자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었던 1차 이벤트를 비롯해 2차로 진행된 사전 등록자 수 이벤트까지 모든 조건이 달성될 만큼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FOX'는 국내 1위 성인용품 업체 레드 컨테이너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레드 컨테이너 매장에 방문한 성인 이용자라면 누구나 'FOX'가 준비한 사은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엔터메이트 이태현 대표는 "오직 성인들만을 위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인 만큼, 성인 이용자분들을 타겟으로 하는 재치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FOX'와 레드 컨테이너가 준비한 사은품도 받아가시고, 게임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꾸준히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FOX'는 원스토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의 성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등록 신청자들에게는 무기/방어구 보급상자, 에텔, 골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