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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로얄블러드, 게임성에 집중 BM은 나중 문제

[이슈] 로얄블러드, 게임성에 집중 BM은 나중 문제
게임빌의 야심작 '로얄블러드'의 출시일을 확정하며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1일 신논현 르메르디앙에서 '로열블러드'의 쇼케이스를 열고 론칭일을 내달 12일로 확정하고 게임 세부 콘텐츠를 소개했다.

게임빌 김동균 PD는 "게임의 본질적인 문제인 '어떻게하면 재밋게 할 수 있을까'에 집중했다"며 "게임이 재미있으면 사업적인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봤다"고 게임성은 자신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재준 부사장, 김동균 본부장, 장용호 PD, 백승지 AD가 참석해 '로얄블러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이다.

[이슈] 로얄블러드, 게임성에 집중 BM은 나중 문제

글로벌 원빌드에 대한 우려가 있다.
송재준=해외 이용자를 위해 해외 지사를 통해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재미있는 게임성면에서 글로벌 이용자의 공통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담아냈다. 글로벌 원빌드라도 마케팅과 현지 운영은 각 지사에서 현지 회사가 서비스하는 것과 같이 최적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많은 준비를 했으니 글로벌 원빌드도 자신있다.

중국 서비스도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하게 진행되는지?
김동균=중국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예의 주시하며 적절한 상황이 왔을 때 적절히 출시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BM면에서의 차별성이 있을지?
김동균=무료 플레이에도 게임 진행에 무리가 없도록 했다. 세가지 큰 특징이 있는데, 태세 전환, 돌발 임무로 대변되는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 실시간 100대100 전투, 500명의 길드 시스템이 있다. 게임의 본질적인 문제인 '어떻게하면 재밋게 할 수 있을까'에 고민했고 게임이 재미있으면 사업적인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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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많이 연기됐는데 이유가 있는지?
장용호=새로운 게임성과 완성도 볼륨을 신경쓰며 이를 충족시키려다보니 출시가 늦었다. 이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새로운 시스템들이 많은데 이용자가 언제부터 이를 체험할 수 있을지?
장용호='로열블러드'는 처음부터 너무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려기 보다는 점차적으로 느껴지게 했다. 선형적인 플레이가 익숙하기에 선형 구조를 비선형 플레이에 섞어놨다. 점차 게임을 진행할 수록 비선형 구조가 늘어난다.

글로벌 원빌드가 글로벌 원서버인지 빌드만 같은 것인지 궁금하다.
김동균=빌드가 원빌드고 지역별로 네트워크 상황이 가장 원활한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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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컴투스 해외 지사의 합병은 '로얄블러드' 글로벌 원빌드를 위한 것인지?
송재준=전혀 아니다.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컴투스 '서머너즈워'와의 연계 이벤트가 있을지?
송재준=물론이다.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한 로열블러드를 알려나갈 생각이다.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게임들이 마케팅 비용이 큰 편인데 따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김동균=기존 MMORPG에 대한 확실한 차별성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10개국 지사에서 현지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 전술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합병할 계획이 있는지?
송재준=본사 합병은 계획이 없다.

500명의 길드 인원이 특징인데 커뮤니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장용호=게임 내적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동균=기존 음성 채팅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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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하드웨어 스펙이 얼마인지 궁금하다.
장용호=안드로이드와 애플이 조금 다르다. 애플은 아이폰6S에서는 원활하게 동작하고 안드로이드는 옵션 조절에 따라 갤럭시 S4에서도 구동되는 것을 확인했다.

중국 등의 네트워크 불안정 지역에서도 100대100 전투가 원활했는지?
장용호=네트워크 기술이 국내 최고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다. 여러 해외 지사를 통해 내부 테스트를 계속해 나가며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보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게임을 주로 솔로잉으로 진행하게 되는지 파티플레이가 강제되는 편인지?
장용호=솔로잉과 경쟁 모두 가능하다. 멀티도 느슨한 편이라 솔로잉이냐 멀티냐를 신경쓰면서 플레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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