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별 매출 순위가 아닌 4단계의 등급(플레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으로 나눠 공개한 이번 매출 순위표에는 지난 한 해를 휩쓴 타이틀이 모두 담겨 있어 지난해 게임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에서 가장 집중받고 있는 타이틀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 속해 있어 이목을 끈다. 같은 등급을 차지한 작품 중 이중 올해 출시된 신작은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해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ARK:서바이벌 이볼브드'의 4종 뿐이다.
골드 등급에는 GOTY를 다수 수상하기도 한 '니어 오토마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포 아너', '폴아웃4', '문명6' 등이 자리를 차지했고, 실버 등급에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엑스컴2', '코난 엑자일', '시티즈 스카이라인', '컵헤드', '레지던트 이블', '유로트럭', '러스트' 등이 랭크인됐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