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별도 공식 카페 대신 '야생의 땅: 듀랑고'를 이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플랫폼으로 '듀랑고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야생의 땅: 듀랑고' 콘텐츠를 한 곳에
'듀랑고 아카이브'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기록을 '보관'(Archive)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방대한 콘텐츠와 세계관, 높은 자유도로 게임 내 다양한 상황이 벌어지는 '야생의 땅: 듀랑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은 SNS, 동영상 플랫폼, 개인방송채널, 인터넷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플랫폼과 채널로 퍼져 있는 수 많은 콘텐츠 중 '야생의 땅: 듀랑고'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를 엄선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유용한 정보를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에 게재해 한 곳에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 검색에 최적화 된 해시태그와 콘텐츠 별 간결한 설명, 적합한 큐레이팅을 통해 이용자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넥슨에서 콘텐츠 및 큐레이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별도의 전담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채로운 에피소드 보는 재미도 쏠쏠!
'듀랑고 아카이브'에서는 게임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과 에피소드를 담은 이용자들의 게시물도 다수 접할 수 있어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실제로, 지난 10월에는 해외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한 이용자(ID: 안젤*)가 스스로 게임 내 '초보자 지원 센터'를 개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듀랑고 아카이브' 페이지에서도 소식을 접해볼 수 있다.
이용자가 만든 '초보자 지원 센터'는 플레이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음식, 에너지 음식, 무기, 방어구 등 물품을 다른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나눔 문화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야생의 땅: 듀랑고'에서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사용해 각양각색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한 이용자(ID: Rain***)는 게임 내에서 햄버거를 사용해 만들 수 있는 '햄버거 국'의 레시피를 보고 현실에서 직접 요리를 한 뒤 시식평을 게재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 부족을 이뤄 생존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기도 하고, 물고기 채집 등을 재미있는 이벤트로 풀어낸 영상을 올리는 등 이용자들이 만들어나가는 게임 속 풍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글을 확인할 수도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