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의 '론칭 프리뷰' 행사를 열고 오는 1월25일 '듀랑고'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듀랑고 론칭 프리뷰'에서는 넥슨의 개발을 총괄하는 정상원 부사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넥슨 왓스튜디오 이은석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출시 일정 및 게임 상세 정보에 대해 발표했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듀랑고'를 '놀이터'에 빗대 현대인인 플레이어가 공룡 세계에서 야생의 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스스로 여러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제작, 건설, 요리, 농사 등 자유롭고 깊이 있는 생활 콘텐츠에 대해 집중 설명하고 샌드박스 MMORPG 장르, 공룡시대 현대인이라는 세계관 등 '듀랑고'의 특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은석 프로듀서는 "아무도 만들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게임, 세상에 없던 게임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출발해 '듀랑고'를 만들게 됐다"며 '듀랑고'만의 독특한 게임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성승헌 캐스터와의 대담 시간에는 '듀랑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서버 운영 정책 및 큐레이트 사이트 '듀랑고 아카이브', 비즈니스 모델 계획 등을 설명했다.


넥슨 정상원 부사장은 "2018년 넥슨의 첫 자체 개발작으로 선보이는 '듀랑고'는 기존 모바일 게임 개발 방향에 중요한 의미를 던질 수 있는 의무감으로 열심히 준비한 타이틀"이라며 "이용자간 협동과 탐험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되는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넥슨 왓스튜디오 이은석 프로듀서는 "전례 없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고, 마침내 1월25일 국내 이용자분들께 먼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듀랑고'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10년 이상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19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듀랑고'는 1월25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듀랑고' 사전예약에 이미 16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려 게임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듀랑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durango.nexon.com)와 페이스북 팬페이지(https://www.facebook.com/PlayDurango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