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는 15일 신간 '테트리스 이펙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원작인 'The Tetris Effect'는 출간 직후 뉴욕타임즈, 와이어드, 포춘 등 여러 매체에서 리뷰를 다룰 만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책은 소련의 무명 프로그래머가 냉전 중의 구소련에서 만든 게임이 어떻게 미국을 넘어 전 세계를 휩쓸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탄생 비화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의 지명도만큼이나 복잡한 저작권 분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뒷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아울러 '테트리스' 게임을 할 때 뇌의 변화 양상을 소개하고, 무한의 영역에 들어선 '테트리스'를 과연 이길 수 있는지도 다루는 등 눈길을 끄는 챕터도 다수 마련돼 있다.
'테트리스 이펙트'는 1월10일,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