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태국·동남아 서비스는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하며, 지난해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 업체 레벨업 게임즈(Level Up Games)와 협력해 마케팅과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다.
레벨업 게임즈는 태국 최대 PC 유통 업체 중 하나인 JIB의 자회사로, 탄탄한 유통망과 인프라를 갖춰 '검은사막'의 태국 서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10일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전 오픈을 시작한 '검은사막'은 많은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에 준비한 서버가 모두 혼잡 상태에 달했으며, 오픈 당일 신규 서버를 추가로 증설하고 15일, 16일에도 연이어 신규 서버를 오픈하기도 했다.
'검은사막' 태국·동남아 서비스는 태국어 및 영어, 인도네시아어로 서비스되며, 동남아 전지역에서 접속 가능하다. 펄어비스는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뽐내기, 길드원들과 함께하는 혜택, 레벨업 보상, 매일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오늘의 픽'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펄어비스 김서윤 사업팀장은 '태국에서 사전 오픈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식 서비스를 통해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등 10개 권역 150여개 국가에서 12종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가입자수 300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태국·동남아 지역의 '검은사막'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태국 홈페이지(https://www.th.playblackdesert.com) 및 동남아 홈페이지(https://www.sea.playblackdese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