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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 '네코제' 통해 2차 창작물 5.7만 개 등장

[이슈] 넥슨, '네코제' 통해 2차 창작물 5.7만 개 등장
나날히 참여자가 늘고 있는 넥슨의 콘텐츠 2차 창작물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에 의미있는 결산 수치들이 발표됐다. 회사 측은 문화 수용자를 넘어 창작자가 된 참여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국내 대표 게임 행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의 결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12월 4회째를 맞은 '네코제'는 '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의 줄임말로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만들어 교류하는 이용자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네코제'에 참가한 700여 명의 이용자 아티스트들은 단순한 문화 수용자를 넘어 창작자로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했다. 넥슨 게임 IP를 활용해 팬들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피규어·그림·인형 등 굿즈는 5만7000개에 달했다.

특히 2차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해 유저 아티스트의 창작능력을 개발하는 '네코랩'과 유저들이 제작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네코장'을 운영하는 등 참여자 중심의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또 넥슨은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네코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600만 원을 메이크어위시재단에, 1600만 원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넥슨 조정현 콘텐츠사업팀장은 "이제는 자신의 관심 분야에 깊게 파고드는 취향의 시대"라며 "네코제를 통해 바람직한 2차 창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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