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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칼 맞을 것 같아 韓 사인회 안해" 발언 공식 사과

[이슈]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칼 맞을 것 같아 韓 사인회 안해" 발언 공식 사과
지난 21일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 일본 사인회와 관련한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공식 사과문을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김형태 대표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데스티니차일드' 팬미팅 사인회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한국 이용자가 "한국에서는 왜 사인회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가 "한국에서는 (사인회를 하면) 칼 맞을 것 같다"고 답했고, 이후 이 대화가 관련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국내 '데스티니차일드'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이슈]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칼 맞을 것 같아 韓 사인회 안해" 발언 공식 사과

김형태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칼 맞을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은 사실이며, 의도와 상관 없이 너무나도 큰 잘못"이라며 "많은 일본 이용자들 사이에서 마지막 팬미팅 참가자가 한국분이라 반가운 마음에 편하게 얘기하다 큰 실수를 범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대화를 나눈 분을 포함해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사과 드린다"며 "일본 행사에서 발표한 컨텐츠들은 당연히 한국에 적용될 것이며 부끄럽지 않은 업데이트 후에 꼭 한국에서도 사인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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