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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의 희망 논하는 세미나 개최

[이슈]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의 희망 논하는 세미나 개최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1일 경기도 판교에 자리한 판교테크노벨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미나를 열고 '2018 게임 새로운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다.

1부 세미나와 2부 네트워킹 파티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넷마블, 원스토어, 소프트닉스, KT클라우드, 아텐츠게임아카데미, 자라다스토리지,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해 개최됐다.

이날 강연자로는 구글 장현세 수석부장이 '2017년을 돌아보며, 그리고 2018년 구글플레의 방향', 페이스북 박소현 이사가 '전 세계가 여러분의 게임을 기다립니다', 하이브로 원세연 대표가 '드래곤빌리지의 IP시장 도전', 버프스튜디오 김도형 대표가 '버프 스튜디오가 나아가는 길'이 각각 발표를 맡았다.

이어 수퍼트리랩스 최성원 대표가 '챗봇 & HTML5 시장 시작하기', 베이글코드 서민정 BDM가 '2018 소셜 카지노 시장 트렌드', 샌드박스네트워크 도티가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와 크리에이터', 애드콜로니 정인준 지사장이 '모바일게임의 성장 - 게임유저 혹은 오디언스', 콩두컴퍼니 한승용 부사장이 'e스포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장을 진단했다.

이날 강연대에 오른 구글 장현세 수석부장은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등을 시작으로 많은 MMORPG들이 사랑받고 있다"며 "글로벌 개발사들과 협업하며 느낀 것은 게임 개발은 역시 대한민국이 1위라는 점이었으며 대형 게임사뿐만 아니라 중소 개발사들도 좋은 콘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플레이는 대행 퍼블리셔뿐만 아니라 중소 게임사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으며 2017년 하반기 구글플레이에 피처드된 중소개발사 게임만 총 87개라고 덧붙였다. 인디게임 페스티벌 역시 페스티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중소게임사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산업경제혁신위원장은 "게임업계는 내부에서는 규제, 밖에서는 무한경쟁에 내몰려 있어 항상 고민에 빠져있다"며 "굉장히 어려운 사업 여건에 처해 있으며 이날 자리에서 게임에 대한 희망을 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협회 명예회장인 부산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게임업계 희망을 쏘아 올리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많은 회원사가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 같다. 회원사들과 기업하시는 분들 날로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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