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1일 모바일 대전격투 게임 '철권'을 오는 3월1일 국내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별도의 넘버링 없이 '철권'(Tekken)이라고만 명명됐다.
'철권'에서는 '미시마 카즈야', '폴 피닉스', '링 샤오유', '니나 윌리엄스' 등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사전예약 이벤트의 일환인 친구초대 시 보상이 '모바일 전용 비밀 캐릭터'인 것으로 보아, 오리지널 캐릭터 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몇 등급(별, 티어)인지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성능이 달라지며, 모든 캐릭터가 불, 물, 전기 등 원소 속성을 지니고 있어 '조각'을 모아 획득, 강화시킬 수도 있다. RPG적 요소를 강화한 것.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으로 화면을 스와이프해 이동, 터치로 공격·방어가 가능하며, 기술 카드를 장착해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전세계 이용자와 온라인 대전은 물론 보스 '레버넌트'를 둘러싼 스토리 모드도 갖춰져있어 원작 팬들의 기대가 높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