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해 사회 문제로 떠올랐던 열악한 근무 환경을 대한 개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조직 문화 변화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야간 및 휴일 근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업데이트 점검을 주간으로 변경한 것이 대표적으로 임직원 건강관리를 강화해 전직원 종합 건강검진을 확대 시행했다.
올해 도입 예정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소개됐다. 핵심 근무 시간인 5시간을 제외하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보다 구성원 개인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이 과정에서 다소 성과가 낮아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를 통해 이전 주간 초과 근무시간이 4.8시간이었던 것이 2017년에는 주당 3.3시간으로 32%가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원 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018년에는 업무환경 개선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