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즈오브더코스트의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디지털 라이선싱 및 퍼블리싱 VP는 "넷마블은 우리가 생각하는 팬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매직더개더링'의 다우주를 구현하고자 지난 몇달간 꾸준히 준비해왔다. 비록 아직은 알파버전이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플레이를 즐기고 있으며, 최종 버전이 매우 기대된다, '프로젝트M'은 '매직' 디지털 포트폴리오에 있어 매우 흥미로운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M'은 '매직더개더링'의 다차원 우주를 넘나들며 플레이어의 독창적인 플레이와 전략으로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실시간 멀티플레이 배틀 게임이다. 이번 게임은 기존의 다양한 카드를 고품질 3D로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게임 내 캐릭터는 완전히 애니메이션화돼 상대를 이기기 위한 전장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월6일, 미디어 데이 행사를 통해 위저즈오브더코스트의 '매직더개더링'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젝트M'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프로젝트M'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TCG 시장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스스톤' 개발팀에 적지 않은 '매직더개더링' 출신 개발자가 합류한 탓에 '하스스톤'은 꾸준히 '매직더개더링'과 비교돼 왔으며, 두 게임간 유사 카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