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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으로 유적 관광! '어쌔신 크리드 디스커버리 투어' 출시

[이슈] 게임으로 유적 관광! '어쌔신 크리드 디스커버리 투어' 출시
게임을 통해 고대 이집트 문명 유적지 관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를 기반으로 게임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등 고대 이집트 문명 주요 유적을 음성 안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어쌔신 크리드: 디스커버리 투어'를 20일(미국 현지 시각) 출시했다.

PS4와 엑스박스 원, PC 기반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타이틀 보유자들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어쌔신 크리드: 디스커버리 투어'는 고대 이집트와 로마, 알렉산드리아 등 고대와 중세 주요 유적을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담고 있다. 이용자들은 75개의 투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투어 선택 시 정해진 길을 따라 이동하며 주요 건축물과 기념물, 인물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버려진 무덤을 찾거나 피라미드 내부를 탐험하고 미이라와 신, 마지막 파라오에 대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다.




음성 가이드가 지원되고 사진을 비롯한 추가 정보도 제공된다. 3D 시점 전환도 자유롭게 가능해 다양한 각도에서 고대와 중세 유적을 살펴볼 수 있다. 잘 만들어진 온라인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한 '디스커버리 투어' 메이킹 필름을 통해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투에서 벗어나 게임 속 세상을 그저 즐길 수 있다", "우리가 게임을 만드는 방식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었다"며 '디스커버리 투어' 개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을 보유하지 않은 PC 이용자들은 별도의 단독 패키지를 다운로드 구매할 수 있다. 스팀과 유플레이(Uplay)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9.99달러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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