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2일 '메이플블리츠X'(해외명 MapleStory Blitz)를 한국 및 동남아시아 전 지역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플블리츠X'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과 몬스터, 맵 등이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춰 재해석돼, 원작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다.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 '메르세데스', '팬텀', '오즈', '카이린', '데몬슬레이어'를 비롯, '주황버섯', '리본돼지' 등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또한 각 캐릭터들의 스킬과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저주받은 신전', '루디브리엄' 등 원작에 등장하는 장소도 그대로 구현돼 있어, 어린 시절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접해본 이용자들에게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메이플블리츠X'는 원작의 인지도에만 기대지는 않는다. 실시간 전략 PVP를 통해 긴박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카드를 수집, 제작할 수 있는 콜렉션 요소도 담아냈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원작 '메이플스토리'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18일까지 '메이플블리츠X'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계정 연동 및 퀘스트 진행 시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카드박스 의자' 등 '메이플블리츠X'의 아이템과 '호신부적', '텔레포트 월드맵' 등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을 각각 지급한다.
또 3월14일까지 게임 내 '오픈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미션에 따라 '유니크 확정 카드', '초상화', '12000 메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오후 6시 반 접속 시 '골렘의 돌조각', '하늘의 정수'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한편 '메이플블리츠X'는 총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의 이용자간 실시간 매칭이 가능한 아시아 통합 서버로 운영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