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에디션 구매 특전은 다름 아닌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주인공 고든 프리맨이 입는 'HEV 슈트'와 '과학자 안경' 그리고 그의 영원한 동반자 '빠루'(크로우바)다.
이 특전 의상은 고든 프리맨의 'HEV 슈트'와 동일하게 검정과 주황색이 배합돼 있으며, 멀티플레이어 모드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크로우바의 경우에는 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퀘어에닉스 측의 타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처음있는 일은 아니다. 이미 포르자 호라이즌3'의 상징적인 자동타 '레갈리아'를 게임 내에서 운전할 수 있으며, 녹티스가 '어썌신크리드'의 암살자처럼 플레이하는 이벤트도 등장한다. 지난 2016년 출시된 '파이널판타지15'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왔다.
특히 윈도우 에디션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전 '폴아웃',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다양한 '모드'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기도 했다.
한편 '파이널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은 네이티브 4K 및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HDR10, 돌비 ATMOS를 겸비한 '파이널판타지 15'로 이번 작품에서는 'FFXV 로열 팩'과 같은 요소도 수록되며, 인섬니아 엑스트라 맵, 진 팬텀 소드, 크루저 조작 등을 포함하여 '파이널판타지 15 로얄 에디션'과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MOD도 대응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