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가족간 게임소통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게임산업 및 진로에 대한 이해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세대공감 가족 소통 프로그램인 '게임소통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게임소통교육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 게임소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부모와 자녀를 초청해 가족 내 고민과 소통교육 이후 달라진 변화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자녀 지도법, 대화법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게임을 통한 자녀와의 소통법 및 올바른 게임 사용 방법 안내가 부모와 자녀간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가족 문화를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어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임산업 및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소통교육 간담회'에 참여한 이문희 학부모는 "게임소통교육에 참가하기 전에는 가정 내 게임 사용에 관한 규칙이 없었는데 교육을 계기로 아이와 함께 규칙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게임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인식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지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솔직한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에 대한 부모와 자녀 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가정 내 올바른 게임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게임소통교육'은 초등학생과 학무모가 함께 건전한 여가로서 게임의 가치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